2014년 제1회 생명존중운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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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 -
경산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생명존중운동위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 수여’와 ‘생명존중에 관한 과제 협의’를 포함한 2014년 제1회 생명존중운동위원회를 개최했다.
2013년 12월 31일 제정된 「경산시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에 관한 조례」제7조, 제8조에 의거하여 구성된 생명존중운동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종교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에 관한 사항, 자살예방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OECD 평균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2년 전국 자살자수는 14,160명, 하루 평균 38.7명이며 37분당 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경산시의 경우 10만명 당 자살률은 2012년 35.3명으로 전국평균 28.1명보다 높으며 200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자살예방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경산시는 생명존중운동위원회 운영 이외에도 대학생 및 노인 돌보미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자살예방협의체 구성, 자살고위험군 관리 강화, 24시간 상담전화 운영, 시민강연회,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장(서용덕)은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시가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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