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경찰 조치로 소중한 아이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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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대장 오수일)는 40도가 넘는 고열로 호흡곤란을 일으킨 아이를 순찰차로 서둘러 병원에 이송해 생명을 구하였다.
’22. 3. 5.(토) 21시경 경산 서부지구대 앞에 다급히 차를 주차한 30대 남성이 지구대로 뛰어들어와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차 안의 3살 된 남자아이는 열경련으로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고, 119구급차 도착은 30분 이상 걸린다는 보호자의 이야기에 경찰관은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 순찰차로 긴급히 아이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관은 이동 중에도 울먹이는 보호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수시로 아이의 체온 및 호흡 상태를 체크하였으며, 출발지에서 약 20km가량 떨어진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을 11분 만에 도착,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보호자는 “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저희는 정신이 없어서 어쩔 줄 몰랐는데 경찰이 신속하게 대처하여 아이를 살렸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대장 오수일)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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