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무관용 엄정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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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구급대원 폭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폭력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경북관 내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1건으로 이 중 10건이 음주 상태에서 발생 되었으며, 경산소방서에서도 1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대책은 무엇보다 단 한 건의 구급대원 폭행 건이 발생하면 구급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구급현장에서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자기방어와 극복방법, 환자유형별 대응요령 교육을 반기별로 진행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형 전광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구급현장에서의 구급대원들의 안전과 증거 확보를 위해 안전모, 웨어러블 캠, 호신용 섬광 랜턴 등을 착용하여 현장으로 출동한다. 올해는 350도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캠을 지급하였으며, 이미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폭행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경찰과 공동대응을 진행, 소방 단독의 조사도 이루어진다.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도움을 주러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동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갈수록 법은 강화되고 있으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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