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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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수난안전시설 점검·수난구조장비 보강·수난구조 교육 및 훈련을 추진해 긴급구조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19~‘21년) 여름철 피서객, 태풍 및 장마 등으로 전체 수난사고의 67%가 7~9월에 집중 발생하였으며, 작년에는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와 길어진 폭염으로 인해 ’20년 대비, 수상 표류(233%↑), 물놀이 익수(180%↑), 선박 조난(153%↑) 등이 증가했다.
소방서는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인명구조 장비함 등 관내 수난안전시설 163개소를 대상으로 훼손, 변색 등을 점검하고, 구조보트 등 긴급출동대비 수난구조장비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21일에는 소월지 및 경산소방서 수난구조훈련장에서 현장상황에 맞는 수난구조기법 및 현장실무 습득 등을 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통계자료(raw data)를 활용해 관내 수난사고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해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기후나 예기치 못한 원인으로 돌발 상황이 많아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장비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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