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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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설치가 간편하고 경제적 효율성으로 주로 농·산촌 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 가구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택화재 또는 산림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
특히,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면 과열로 인해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 불티가 비산되어 주변의 가연물에 불이 옮겨 붙기 쉽다.
일례로, 지난 12월 23일(금) 오후 1시경,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한 주택에서 화재를 최초 목격한 남산 남성의용소방대원인 백현수씨가 주택 안에 있는 구조대상자(최OO,여 86세)를 마을회관으로 대피, 119에 신고한 건으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은 주변 목재 등으로 연소 확대되어 결국 목조주택 부분을 태우고 가재도구와 집기비품이 일체 소실되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을 보관해야 한다.”며,“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나무 연료 투입 후 입구 닫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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