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 예방 교육으로 예찰능력 향상 및 농업인 인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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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사과, 배, 묘목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면서, 화상병의 특성, 동계·생육기 예찰 및 방제 그리고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사항에 대해 전달했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에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국가검역 금지병으로 지정되어있다.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해, 발생하면 매몰처리를 하며 해당 과원은 2년간 기주식물을 재배하지 못하는 등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경산시는, 동계 예찰을 통해 월동 잠복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3회 방제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사전예방 방제약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적기 살포 해야 하며 농업인은 약제방제 확인서를 작성하고,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 관계기관과 농가 모두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국가에서 3회 방제약제가 무상으로 지원되는 만큼 한 농가도 빠짐없이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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