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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상과 모략의 가시밭길
철령 높은 봉에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 원루를 비 삼아 띄워다가
님 계신 구중심처에 뿌려본들 어떠리
(이항복)
백사 이항복(1556-1618)은 선조 때 우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른 일이 있지만 본디 당쟁에 초연코자 힘쓰는 가운데 억울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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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동기 면허로 버스운전 할 수 없다
운동기 면허뿐만 아니라 보통 면허 나아가 대형면허를 가졌다고 누구나 버스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운전은 1종 보통이나 대형면허를 가지고 1년 이상이 된 사람에게 버스운전자격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이 시험에 합격을 해야 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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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
이 세상을 오래 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게 되고 사귀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대개 두 종류의 인간입니다.‘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누가 그를 그렇게 교만하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아들이 어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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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로남불과 아전인수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가 내로남불이다. 이 말은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을 넉자로 줄인 말이다.
전 정권의 국정논란과 불통(不通)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권은 84%가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국민들의 뜻이라며 청문회에서 반대하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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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시 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
남천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경산시는 불법이던 파크골프장의 허가를 얻어 다시 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그렇게 쉽게 허가가 날 사항을 왜 11년 동안 무허가로 운영되었는지 담당 공무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다시 허가를 얻어 운영을 한다고 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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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시성(詩聖)으로 알려진 당(唐)나라의 두보(杜甫 - 712~770)가 전란 중에 봄을 맞아 이렇게 읊었습니다.
<봄이 왔건만 (春望) >
나라는 망하여도 강산은 여전하네
성내에 봄이 와서 초목은 무성한데
시국을 탓할 건가 꽃을 봐도 눈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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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가 먼저다
19대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문제해결을 걱정해야 한다. 대통령은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요 문제 해결의 결정권자이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여당이 된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위해 당과 지지자들의 요구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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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왜 ‘색깔 논쟁’을 꺼리는가?
색깔은 빛깔이라는 낱말과 같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빛이 없으면 색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색을 모르면 어떤 물건의 내용을 알 길이 없습니다. 색을 알기 위하여는 빛이 있는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박쥐들만이 날아다니는 깊은 동굴에서는 사람의 얼굴빛을 볼 수가 없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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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대통령을 뽑아야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는 15명의 후보가 등록을 하였지만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후보가 사퇴하여 14명이 되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들이 많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 헌법 제 69조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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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식의 선이라도 지켜주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북의 핵무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치루어지는 국민의 비장한 결단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가 가장 중대한 과제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데, 정치 지도자들이, 특히 각 당에서 대통령 후보 공천을 받은 다섯 사람이, 상식의 선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만 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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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떠나고 싶은 도시 1위 경산
경산의 슬로건은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다. 또 경산시는 경산을 교육· 산업· 문화· 환경복지가 한데 잘 어우러진 새로운 미래가 있는 희망찬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힘차게 도약하는 창조경제도시, 12개 대학이 있는 도시라고 자랑했다. 그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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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세먼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조심해야
올해도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나눠지는데 총 먼지 지름이 10㎛ 이하는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구분된다. 이 미세먼지는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우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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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틸러슨과 왕이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 외무부장이 북경에서 만났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하도 긴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
미국은 한국과 군사동맹을 맺은 나라이며 ‘혈맹’이라고 할 만큼 끈끈한 관계를 수십 년 유지해온 나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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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명고는 전국 유일 국정역사교육. 경산시의회는 전국 최초 단체 교도소 견학
경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달 27일 진량의 문천지 종합개발사업과 경산시가 향후 추진할 저수지 및 하천 개발사업의 벤치마킹의 명목으로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견학, 레일바이크 체험, 안양천과 생태이야기관 등을 체험할 예정이었지만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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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민노총이 국가인가
문명고등학교가 전국 5566 중.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국정역사교과서를 선택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덕분에 경산이라는 작은 도시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문명고등학교가 국정교과서를 선택하자 민노총. 전교조 등과 이에 호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채택반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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