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6-0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경산시 행정 이대로는 안 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7-05-29 09:09

본문

 

남천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경산시는 불법이던 파크골프장의 허가를 얻어 다시 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그렇게 쉽게 허가가 날 사항을 왜 11년 동안 무허가로 운영되었는지 담당 공무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다시 허가를 얻어 운영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 해야만 할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는,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가이다. 지금처럼 운영을 파크골프협회에 일임하는 방식으로는 똑같은 현상이 재현될 것이다. 운영과 관리를 시에서 한다고 약속했으면 그 방법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경산파크골프협회의 임원들도 정리해야 한다. 대구시민들도 개인적으로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산파크골프협회에 대구시민이 임원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경산파크골프협회의 임원인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대의원은 경산시민이 하는 것이 올바르다.

회비도 문제가 있다. 협회는 1월에 15만 원의 회비를 받았다. 그러나 4월 27일부터 골프장을 경산시가 운영을 한다면 당연히 돌려주어야 하지만 12월에 돌려준다고 하니 그 속셈이 무엇인가 궁금하다.

경산시는 2016년에는 생활체육지원비 명목으로 2200여만 원을 지원했고 2017년 예산은 3290만 원이다. 이렇게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면서 관리. 감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책임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무지인가? 무관심인가?

 

경산시에서 불법 사설안내 표지판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경산시는 단속을 하지 않고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이 경산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해 나타났다.

관련법에 따르면 사설안내 표지판은 주요 공공·공용시설 등이 공익을 목적으로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설치할 수 있지만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설안내판은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에는 상업시설인 개인 등의 사설안내판은 사설안내표지의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원천적으로 설치할 수 없는 불법 시설물인 셈이다.

또 국토교통부 사설안내 지침에 따르면 사설안내표지에 대한 기록유지를 하여야 하며, 또한 규정에 의거 관내 사설안내표지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제반사항을 사설안내표지대장 서식에 따라 작성하여 보존하여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경산시는 그동안 허가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가 전무한 상태이다. 일반 시민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면 이는 경산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행정을 바로 잡는 노력이 없다면 경산시는 물론 이를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할 경산시 의회도 지탄을 받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압량읍 신월리 행복달빛센터 개관기념 주민화합축제 개최
  영천署,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영천시,‘아토피·천식 안심학교’35개소 확대 운영
  경산교육지원청, 2024 독도 체험 탐방 실시
  청도군, 복숭아 포장박스 지원사업 추진
  경산경찰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 대상 성폭력·스토킹 범죄 예방 교육
  경산시, 중앙아시아시장 진출 무역사절단 파견
  6월은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북으로 여행가는 달
  제3회 경산 삼성현배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최
  영천시,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
  2024년도 성암초등학교 과학우주청소년단 창단
  경산수학체험센터, ‘2024 수학 방 탈출 축제’운영
  경산시 공무원 AI 역량 강화
  2024년 ‘청도 어때’ 캠프 운영
  제8회 경산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 개최
  운문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박 텐트 자진 철거 캠페인 실시
  숲에서 놀자 2024년 가족애愛 숲 행사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잡초없는 안전한 학교운동장 만들기’지원
  경산경찰서, ‘24년 제1차 베스트 통합수사팀 선정
  무학중학교, 숲길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
  각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영천관광 우리가 책임진다
  청도군, 2024년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화양읍 행복센터 개소로 주민의 독서 환경 및 다목적 휴게공간 조성
  경산 동부초 한식으로 한국을 배워요
  찬란한 압독은 고분 속에 피어나고’행사 마무리
  경북도,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 시행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시내버스 노선 증설 운행
  경산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예비입주자 모집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미국 워싱턴 기술산업협회(WTIA)와 글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여자 12세 이하 단체전 3위
  사제동행 힘찬 첫 페달링으로 이화령을 넘다
  경산교육지원청, 2024 경산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라오스 현지 방문
  청도군, 제2회 주민참여 예산학교 열어
  이서면, 명품 꽃양귀비길 조성
  각북면,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행사 진행
  매전면, 두곡리 임곡경로당 준공식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