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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활의 새벽이 나는 기쁘다
나는 예수를 믿는 어머님 품에서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우유를 먹고 자라는 아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나의 어머님께서는 나를 장대현(章臺峴)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내주셨고 거기서 권도실(權道實) 선생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머님을 따라 주일(主日)마다 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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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대표와 경남 홍준표도지사가 무상급식 때문에 경남도청에서 만나 설전을 벌였다. 문 대표는 “어른들 정치 때문에 경남의 아이들만 급식을 받지 못하면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으며, 홍 지사는 “무차별 급식에 매물되어 교육 기자재 예산이 42%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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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치’의 정체가 무엇인가?
대학마다 정치학과가 있습니다. ‘정치학’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무엇을 가르치는가? 따지고 보면 ‘사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는 학문’이 정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농경사회의 꿈은 정치가 없는 세상에 사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詩) 가운데 하나가 <격양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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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원회수시설 가동을 앞두고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에 건립되고 있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한차례 사업자가 바뀌는 어려움 속에서도 6월 공기 마감을 앞두고 3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자원회수시설의 건립목적은, 생활쓰레기의 무해화, 안정화 처리로 주변 환경오염의 최소화, 중, 장기적 폐기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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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것이 민주주의라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군사독재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잘라서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전두환 말기에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던 헌법을 바꾸어 직선제로 되돌아갔고, 노태우는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이니 민주화의 선봉에 섰다고 할 수도 있지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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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교육해야 한다
정부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참상과 관련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중·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 관련 내용이 0.5∼2쪽 분량으로 기술돼 있으나 그 내용은 포괄적이고 미흡한 수준으로, 교육부는 현재 개발 중인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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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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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유가 무상(無償)인가
김동길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가”는 속담은 한국인의 성격 중에서 매우 잘못된 일부를 노출하는 속담입니다.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질이 좋고 값이 싼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무상급식’이란 말이 근년에 아서 일종의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무상’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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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의 국민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다
헌법1조에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다. 국민은 그 권력을 사용하기 위해 일단 국민의 4대 의무인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근로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그 의무를 지키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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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김동길교수
사람은 먹어야 살기 때문에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Homo sapiens도 동물계에 속하는 동물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옛날에는, 말 뿐이었는지 모르지만 정치가 경제를 앞서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경’이라고 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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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산이 어디에 있나?
전국의 지자체들이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 발버둥은 자립도를 높여 말 그대로 지방 자체적으로 지역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들은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의 홍보를 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인다는 것은 곧 수익이고 경제이다. 그 결과 우리 지역 주위에 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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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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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삐 풀린 갑은 갔다
매년 연말이 되면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지만 갑오년 말의 해는 정말 고삐 풀린 말처럼 너무나 많은 일들이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경주 리조트 사건이 잊을 만 할 때 전 국민이 슬퍼했던 세월호 사건이 터졌고, 육군 28사단에서는 윤일병이 선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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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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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소용역업체의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고소 경산시가 나서야한다
지난 달 3일 경산시 청소용역업체 5업체 중 4개 업체(경산환경, 성암환경, 대림환경, 웰빙환경)가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임원 15명을 대상으로 대구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냈다.
그 이유는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가 쓰레기 반입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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