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치 뜯는 말(言)을 말아야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1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제 언치 뜯는 말(言)을 말아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8-13 06:49

본문

2004, 정동영 열린우리당 선대본부장은, 60,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했다. 정동영은 53년생으로 올해 70이다. 자기 말을 실행한다면 올해부터 투표소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2004,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은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사람이 멍청해진다고 했다. 50이 넘어 멍청해져서 검찰에서 자기 뒷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가 사과했나? 2014, 설훈 민주당 의원은, 나이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래서인가 이재명은 자존심이 없다고 했다. 2022,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일흔 넘어 뭘 배우냐고 했다. 평생학습을 무시하는 말이다. 배움에 목마른 어른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왜 미래 짧은 분들이 11표 행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노인을 깎아내리는 말을 했다. 그러나 김은경이 깎아내린 그 노인의 피와 땀과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김은경의 삶이 미래 짧은 분들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나?

저도 곧 60이다. 곧 노인 반열에 가는데 교수라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몰랐다정치적인 맥락에서 무슨 뜻인지도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했다. 교수는 철이 없다고 교수를 비하하는 말이다. 그리고 혁신위원장이 깊이 숙고하지 않고 생각대로 말을 한다면 이미 자격 미달이다. , 시누이가 밝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유유상종(類類相從)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미래에 살아 있지도 않을 사람들이 투표한다고 했다. 자기의 부모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민주당 초선의원에 대해 초선이 코로나 때 딱 그 초선들이다고 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마찬가지 의원이다.

언어(言語)는 그 사람의 생각이나 인격을 나타내고 품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말()에 대한 속담이 많다.

개 입에서 개 말 나온다는 말은, 나쁜 사람 입에서는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다는 의미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을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할 때 애써 조심하라는 말의 의미이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말은, 제가 한 말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말을 항상 조심하라는 뜻이고, 제 언치 뜯는 말이라는 자기 언치를 뜯으면 장차 자기 등이 시리게 된다는 뜻으로, 남을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를 해치는 것과 같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전 조국 장관에게 맞는 속담이다.

                                                                                                         2023. 8.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파프리카 볶음밥
  경산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실시
  빛나는 만화마을에서 2024 경산만화축제
  영천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2025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모집
  영천다도회, 제8회 영천시민을 위한 별빛 찻자리 개최
  영천경찰서, 경북경찰청 주관 2024년도 3분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 선…
  청도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본격 추진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과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차별없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2024년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2024년 어르신 어울림 한마음 대회 성황리 개최
  교통사고 예방과 생명을 살린 민간인 감사장 수여
  경산여고 제6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 최우수상
  팔공산 서부사무소 취약계층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제44회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제28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3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 제5회 임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24년 온누리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개최
  을릉도 독도로 건너간 거문도 사람들
  경산시,「경산 웹툰창작소」개소
  경산경찰, 10월 음주운전 주․야 상시 단속체제 가동 교통사고 감소
  영천시, 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만든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45호 영천 목조각장, 전승전 공개행사 개최
  경산시,「경북도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개최
  청도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 청도군 방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개원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산제일고등학교, 경상북도 학교 4-H 우수활동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4학년도 2학기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무학중,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연식야구 준우승 차지
  생명의 줄’화재 위기 탈출 완강기 사용법은 이렇게
  골든타임을 지켜라
  경산소방서, 「주민산불진화대 발대식 행사⌟ 개최
  호국도시 영천, 강봉학 애국지사 경북 11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한걸음!
  청도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대 160억 원 확보
  호국의 영웅‘고(故) 김수덕 일병’귀환 행사
  사동중 창업동아리, 대한민국 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시민이 행복한 경산, 「2024 건강한마당」 개최
  경산시, 2024년 하반기 축산농가 건초 공급 추진
  경산소방서, 구급지도 ‘더블’로 받는다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Personalized Contac
  SEARCHING FOR LOST
  Test, just a XRumer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