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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최대의 고질은?
오늘도 새벽 다섯 시에 눈을 뜨고 ‘이 일 저 일’을 생각해봅니다. 내가 이젠 늙어서, 이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딱한 신세가 되었는데, 내가 왜 이런 꼴이 되어서 나 자신의 ‘석양’을 처량하게 바라보고 있는가?
그 원인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나의 삶에 거짓이 많았기 때문입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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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e on you!-
김동길교수
당나라의 현종(玄宗)은 며느리로 맞이한 절세의 미인 양귀비(楊貴妃)의 미모에 반하여 나랏일을 망치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일제시대에, 절친했던 친구의 아내를 빼앗아 만주로 도망간 저명한 시인을 두고 고려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이던 김성식 선생은, “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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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작은 생각의 변화
몇 일전 친정아버지의 생신이었다,
72번째 생신을 맞이하면서, 10명이나 되는 손자손녀에게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물었다. 한참이나 잠잠하더니 할아버지의 재촉에 한마디씩 던진다.
10대들의 행복은? 오늘처럼 다 모여서 노는 것, 맛난 거 먹는 것, 성적 올리는 것,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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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과거의 사실'과 '기록된 사실'이다. '과거의 사실'은 객관적인 것이다.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이 잘못 전달된다면 그 역사는 역사가 아니고 소설이 된다. 삼국지를 서술한 두 개의 책이 있는데, 바로 정사(正史)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이다. 정사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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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과 다이빙벨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정당 (political party, 政黨)은, 선거나 혁명을 통해 정치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기 위해 조직된 집단으로 정의되며, Diving bell이라 불리는 잠수종(潛水鐘)은, 잠수부를 수면에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하는 소형 잠수기구로 이번 세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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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급하지 않은 행사할 때가 아닙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일요일 오후1시30분경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소재에서 산복도로 개통식을 하면서 공무원, 인근 주민 등 300여명을 동원하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 국회의원과 이중근 군수를 비롯 장용기 군 의장 도의원, 군 의원 등이 대거 행사에 참석했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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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분명한 선택을 환영해야
금번 6.4 지방선거에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결정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들이 있다. 그들은 왜 무소속을 했을까? 우리나라 정치는 정당정치이고 그 정당은 지역적인 연고권을 가지고 있다. 지역 정당의 공천을 받는다면 당선이라는 공식을 부정하고 무소속을 선택한 후보들. 똥개도 자기 집 앞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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