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의 유래를 아시나요? > 청도뉴스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2-08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청도뉴스

청도복숭아의 유래를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8-01 06:37

본문

청도군(군수 김하수) 화양읍 신봉리는 청도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곳이다.

화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신봉리는, 홍도·신기·노봉·비석리 등 4개 자연부락이 복숭아, 청도 반시, 자두 등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옹기종기 모여 마을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홍도골 마을 입구에는 홍도 복숭아의 유래와 전설을 기록한 비가 있는데, 이는 지난 200210월 청도복숭아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설치한 것이다. 유래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곳 화양읍 신봉리는 신라때부터 홍도(紅桃)골이라 부른다. 이 마을에 있는 죽림사(竹林寺) *신라 26대 진평왕 33년 창건* 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삼천촌(三遷村)이라 불렀다. 도림(桃林)과 송림죽촌(松林竹村)이 이 시기에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복숭아가 무성하면 마을의 살림살이가 풍성하여 도화만발 천가부(桃花万発 千家富)라는 말이 지금도 전해 내려온다.

홍도골의 복숭아는 신라때부터 자생식물로 군락을 이루었으며 까칠 복숭과 중복숭으로 불렀으나 널리 보급된 것은 아니다.

그후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이 지역의 선각자들이 접목기술을 개발하여 품종개량과 함께 재배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 홍도골이 복숭아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차삼용(車三竜)의 노력으로 大白이라는 신품종이 개발되어 경제작물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점차 이웃 고을로 확산되어 우리 고장은 복숭아의 주산지가 되었다.

이때부터 청도복숭아는 지역특산물로 인정받으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었고 우리 고장이 경제작물로서 복숭아를 처음 대량재배 한 곳임을 알리고자 이 비를 세운다.

 장종석(67) 신봉리 이장은,“홍도골은 복숭아의 고장 청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인심 좋고 부지런한 주민들이 맛 좋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지금도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유달리 복숭아 탄저병 유행과 군 전체 생산량이 과잉되어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앞으로 복숭아 품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청도군의 농특산품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박쥐정치
  전통과 현대의 만남, 2025 청도군 정월대보름 화합의 대축제
  청도군, 행정혁신을 선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영천시, 저소득층 암환자에 연 최대 300만 원 의료비 지원
  영천시,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청도군, 2025년 농어민 수당 신청⦁접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3년 취업률 83.3%로 로봇 분야 1위
  경산시립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경산시,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가능
  교권 보호 및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보고회 및 연수 개최
  경산시, 비대면 걷기 워크온 앱 활용 걷기 챌린지 운영
  MS와 함께하는 2025 경북 AI 개발자 Bootcamp 개최
  경산경찰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캠페인’ 실시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2~4월 말까지
  경산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청도군, 2025년 상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 개발 최대 8천만 원 지원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을 위한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 개최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2024년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주택화재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Стоимость Керамзита
  BEST WHITE/DARK HAT
  Пластиковые Ящики П
  На Столб Колпаки
  Кто Такой Остеопат
  Полиэтиленовый Рука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